2014년

찬송가 301장, 428장, 429장 중 2곡 정도의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할 마음 자세를 가다듬는다.
■ 예배로 부르심 ················································································· 사회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추석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말씀 낭독 (시 112편)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찬 송 ·····································384장··································· 다같이
■ 대표기도 ·················································································· 맡은이
■ 성경봉독 ·····························살전 5:16-18······························ 다같이
■ 설 교 ·················································································· 맡은이
■ 통성기도 ·················································································· 다같이
■ 찬 송 ······················413장, 419장 중 한 곡······················ 다같이
■ 주기도문 ·················································································· 다같이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

 오늘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본래 추석은 한 해의 풍성한 수확을 놓고 조상님께 감사하던 명절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하는 신앙에 더하여 우리는 오늘 말씀이 가르쳐주는 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신앙으로 하나 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쁨과 감사와 기도, 이것이 우리 각자가 주님께 추석뿐만이 아니라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1. 항상 기뻐하라

 이 세상은 슬픔과 절망이 가득한 곳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래로 땅이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 열매는 낙심과 슬픔, 분노와 좌절, 우울과 미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독은 이웃 뿐만 아니라 결국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결국에는 내게로 모든 것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기쁨입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기쁨이 없어도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게 넘쳐날 것을 꿈꾸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 속에 들어와 기적을 행할 것을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기쁨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이는 마음과 생각으로 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예수님께 부탁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 와서 부르짖고 부탁하면 주님께서 맡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도와주시는 것을 통해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할 바를 알지 못해 쩔쩔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마서 8장 26절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를 위해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일은 좋아서 감사하고, 안 좋은 일은 하나님께서 좋게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을 만나면 부모를 원망하거나, 지도자를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원망을 해야 자신이 책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은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시 37:8)는 말씀처럼 악을 만들 뿐입니다.

 오직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시편 50편 23절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고침 받은 10명의 나병환자 이야기를 압니다. 그 중 감사하러 온 한 명만이 나병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 받은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자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더 나아가 온누리가 참된 평안과 행복을 그 열매로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삶에서 실천함으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고 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